2026부산비엔날레

언어가 질서에 길들여지기 훨씬 전, 물과 공기, 함께 움직이는 몸들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 바로 진동이 있었다. 《불협하는 합창》은 소리가 물처럼 쉽게 가둘 수 없고 경계를 침식하며, 허락 없이 기억을 운반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2026부산비엔날레는 바다와 인간, 그리고 비인간의 몸들 사이를 오가는 파동과 주파수가 어떻게 서로를 조율하는지, 체화된 소리들이 어떻게 소통과 치유, 저항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들여다본다.

주제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
기간
2026. 8. 29. – 11. 1. (65일간)
장소
부산현대미술관, 스페이스 원지, (구)부산남고등학교
전시감독
에블린 사이먼스 & 아말 칼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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