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셋, 〈몸, 얼굴과 손가락〉, 2026, 포토월, 포토배너, 실리콘 손 조각, 가변크기.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커미션. 몬드리안 펀드 제작 지원. 이향연, 박은지, 박지원, 아카라와 협업 작품, 2026
모 셋, 〈몸, 얼굴과 손가락〉, 2026, 포토월, 포토배너, 실리콘 손 조각, 가변크기.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커미션. 몬드리안 펀드 제작 지원. 이향연, 박은지, 박지원, 아카라와 협업 작품, 2026
모 셋
Moe Satt
Moe Satt
모 셋의 〈몸, 얼굴과 손가락〉은 얼굴 표정과 손짓을 통해 말이 아닌 방식으로 소통하는 퍼포먼스이자 설치 작품입니다. 이 작업은 2008년 처음 시작된 이후 여러 도시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부산 지역 퍼포머들과 함께 새로운 버전으로 〈몸, 얼굴과 손가락〉을 선보입니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세대의 참여자들은 작가의 어린 아들과 함께 108가지의 몸짓을 수행합니다.
퍼포머들은 특별한 도구 없이 자신의 몸만을 사용합니다. 작가는 미얀마 양곤의 거리에서 관찰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얼굴 표정과 손 모양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구성해 몸과 주변 환경에 따라 의미가 변화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함께 전시되는 사진과 조각은 퍼포먼스 속 몸짓들을 기록하고 다시 보여 주는 시각적 아카이브입니다. 이를 통해 작품은 말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과 기억, 서로 다른 몸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연대의 가능성을 되살립니다.